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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아직 배고프다…SK하이닉스, 2000조 기업으로” [이혜진 기자의 사람 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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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이닉 작성일26-02-14 19:35 조회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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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하이닉스를 인수 후 약 14년 간 기업의 시신안출장샵가총액은 무려 50배 가까이 불어났다. 오늘날 인공지능(AI) 혁명의 ‘센터’에 선 반도체 기업이지만, 당진출장샵출발은 미약했다. 아니, 한때는 백척간두에 서 있던 기업이었다.

2011년 SK그룹이 하이닉스 인수를 결정했을 당시 그룹 내부의 반대는 거셌다. 매년 수조원을 투자해야 하는 대규모 장치 산업인 반도체 기업이 잘못되면 그룹 전체가 휘청일 수 있다는 우려였다. 당시 반도체 업계는 치킨 게임이 극심하던 시기였다. 그럼에도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내가 밀고 가겠다”는 한마디로 격론에 종지부를 찍고 ‘고(go)’를 선택했다.

2012년 인수 이후 14년 만에 SK하이닉스는 전 세계 메모리 1위 자리에 오르는 대역전 드라마를 썼다. 이 기간 동안 SK하이닉스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 이를 땀내나게 분석하고 기록한 책이 ‘슈퍼 모멘텀’이다. 저자인 플랫폼9와3/4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전현직 임원 수십명, 업계 전문가들을 직접 인터뷰하며 성장 과정을 입체적으로 복원했다. 플랫폼9와3/4는 기업 최고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캠페인 전략, 위기 관리, CEO 브랜딩을 자문하는 컨설팅 회사다.

엔비디아, 테슬라, 팔란티어 등 미국 빅테크 기업의 성공 스토리는 익숙하다. ‘슈퍼 모멘텀’은 한국에도 기술을 향한 집념과 미래 산업에 대한 비전을 품고 화려하게 도약한 기업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최태원 회장이라는 선장의 리더십 아래, 독한 정신으로 무장한 하이닉스 임직원들의 노력이 이뤄낸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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